오늘 서울기술교육센터 시스템반도체 설계/검증 엔지니어 과정에서 탈락했다.
솔직히 예상은 했던 일이다. 주변 사람들 말만 듣고, 괜찮겠지 싶어서 면접 준비도 대충 했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안일했다.
같은 4학년 동기들은 다들 수업이나 툴 사용 경험이 많은데, 나는 3학년 과정에서 허우적대느라 많이 뒤처졌던 것도 사실이다.
나랑은 안맞는 과정이었다고 정신승리 하고 있따.
이제는 진짜 관심 있었던 인텔의 SW 교육과정에 지원해보려고 한다.
이번에는 지난 면접에서 받았던 질문들을 다시 떠올리면서, 어떤 꼭지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내 생각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해보려고 한다.
이번 실패로 좌절하지 않고 꼭 SW 교육과정 합격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으면 좋겠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