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은 소식이 아니라 좋은 소식을 들고 오왔다

 

일단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Blind-Spot Collision Warning) 가 무엇인지에 대한 영상 부터 봐주세요

 

 

 

그렇다~ 이 기능이 있고 없고에 보험료 할인도 꽤 된다.

나는 내년에 할인 받을 수 있겠찌요?

 

 

저 사이드미러에 배선 한가닥만 집어넣으면 되는데

잠기고 열릴때 사이드미러가 접히고 펴지고 하기 때문에

원래 배선이 있는 곳을 통과 하게 해야 했따

그런데 사이드미러를 부셔먹으면서까지 분해해봐도

도저히 어디에 배선을 꾸겨넣어야 하는지 모르겠는거에여~~.

 

그래서 포기하고 2편을 작성했었지요

 

하지만 3편이 나왔다는건~ 좋은 소식이라는건~

 

자 시작해볼까요

 

 

이건 접지 배선 뭉치인데 운전석 쪽 도어에서 접지가 두가닥을 통해 나오는거에요 글쎄~

 

 

저 조인트커넥터 JD11 이라고 있는 부분에 4번을 신호선으로 활용했다~

 

놀고 있는 접지 한가닥은 저 1번과 합체 시켜주었음\

 

 

지금 저 빨간 탐침봉이 연결된게 두가닥의 접지 중 얇은 접지선

 

왼쪽 사이드미러에 깜빡깜빡 알려주는 led 를 위한 배선이올시다

 

 

'어짜피 내가 끌다가 폐차할거니까.....'

그냥 무식하게 결선했다

잘 작동하면 장땡이지!!!

 

아 사이드미러는 어떻게 해결했냐면여

사이드미러를 완전히 떼가지고 이리보고 저리 보고 하다보니

아래쪽에 색깔 다른 플라스틱이 딱봐도

분해 가능하게 생긴거에여

그래서 그냥 무식하게

1자 드라이버로 찌르니까 퍼버버벅 하고 뜯어졌어요

 

거기를 통해서 배선이 오고 가고 있드라구요~~!

 

그렇게 왼쪽 문짝 클리어...

 

 

오른쪽 문짝인데열

저 아래 검은색 뭉치들이 접지들이 모이는 곳인데

조수석은 접지가 한가닥만 연결되어 있드라구요?????

JD21 조인트커넥터에 1번 하나...

 

큰일났지여

12V 전원선 한가닥을 포기 할까 하다가

문짝도 결국은 차체와 쇠끼리 연결되어 있을꺼잖아요?

 

그래서 접지 한가닥 있는걸 신호선으로 쓰구

문짝 모듈들 접지는 문짝에 그냥 물려버렸읍니다~

 

 

문짝이랑 연결된 하나 있는 접지선을 신호선으로 체인쥐 시켜버리기

 

 

상남자 다운 배선 정리

 

 

저렇게 선을 따서요 

사이드 미러에서 이제 손 좀 봐줘야 하는데

거의 체감온도 영하 10도 되가지구..

지하주차장이 있는 공영주차장으로 이동 좀 했슴돠

 

진짜 범퍼를 먼저 손댄게 잘한거

이 날씨에 범퍼 손댔으면 진짜 얼어 죽었다

 

 

저 사이드 미러 고정 볼트 세개중에 가까운걸 접지 포인트로 잡고

저렇게 묶어주었읍니다.

 

선정리 진짜 기가막힌다 증말루

 

좌측 동작 모습 !	우측 동작 모습 !

 

기분이 너무 ~~~~~ 좋음

 

 

이 모듈 같은 경우에는 출고때 포함 안되었다가 추가 한다면

gscan 이라는 장비로 (현대기아는 KDS 라고 부른다고 함) 베리언트 코딩을 해줘야 하는데

아니 저거 활성화 시키자고 저 장비가 200만원이 넘는데 살 순 없잔항여?

 

그래서 열심히 자료조사를 해본 결과

단돈 만원에 스캐너를 대여 해주는 곳을 찾았읍니다.

 

마침 금요일부터 기침을 너무 많이 해

센터에서 민폐 끼칠것 같아 병원을 가서

진단서를 떼구 약도 사구 센터 안가도 되니끼ㅏ

저기 가가지고 코딩을 해왔읍니다~~~!

 

저 사양설정 좌측 한번 우측 한번

휴~ 다행히 범퍼 쪽 배선은 완벽히 잘 해놓은것 같아열

 

요랬던게	요래됐슴다

 

 

설정에 후측방 안전과 주차 안전이 새로 생겼는데요

후측방 안전은 저~ 위에서 본 영상 기능이고

주차 안전은

갓길에 차 대고 내리려 할때

대각선에서 차가 온다!

그러면 막 무서운 소리로 위험을 알려준답니다~

 

 

부천공업고등학교 선생님께서 제자들 가르치시는 현장에서

선생님~~! 진단기 예약 했는데요~~~~ 한 사람 : 저에요

 

 

오른쪽 사이드 미러도 정상 작동하니까

급한 마음에 조립 빨리 하다가 손이 찝혀서 저대로 패였다

오른쪽 사이드 미러 보면 내 손 피부 그대로 껴ㅑ있음

영광으로 간직하자

 

고찰입니다. 궁서체

제가 이런거 하는거 좋아하지만 이번건 스케일이 커서 견적을 네다섯군데에서 받아봤는데요

거의 다 30만원 넘게 부르더라구요 비싼 레이더와 스위치 빼고도

그래서 내가 30만원이라는 인건비 쯤은 되지 않을까 하면서 야심차게 도전해보았는데요?

결과로는 성공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격려해주고 응원해 준 서O씨, 기O씨 고맙구요 응원해주지 않았다면 2편에서

포기 했을거에요. 그리고 여러분들도 할 수 있어요. 시간이 다소 걸리겠지만

 

이만 BCW 자가장착기 마친다잉~